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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고 계속 피곤하거나 평소와 같이 음식을 먹었는데 체중이 증가한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점차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한 번에 알아차리기 힘든데요, 그래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을 알고 계신다면 유심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럼 갑상선 기능 저하증 수치와 증상, 완치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티록신 T4, 트리요오드티로닌 T3)이 정상보다 부족하게 분비되는 질환으로, 목 아랫부분에 있는 내분비기관으로 에너지 대사의 역할을 하며, 체온 유지와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평균보다 부족해질 경우 온몸의 대사 기능이 저하되며, 갑상선 부분에 종괴나 혹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며, 특히 40~60대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남성도 걸릴 수 있지만, 여성보다는 발병률이 현저히 낮습니다.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을 유발하는데요, 특히 피로감, 체중 증가, 우울증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시어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고 판별할 수 있는 수치는 어떻게 될까요?
1-1. 갑상선 기능 저하증 수치
갑상선 기능 저하증 수치를 알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를 통하여 진단할 수 있는데요,
갑상선 호르몬 수치와 함께 TSH(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치를 검사하여 진단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뇌하수체에서 더 많은 TSH(갑상선 자극 호르몬)를 분비하여 갑상선을 자극하게 됩니다.
- 정상 TSH(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치 : 0.4 ~ 4.0 mlU/L
- 갑상선 기능 저하증 수치 : TSH(갑상선 자극 호르몬) 수치가 4.5 mlU/L 이상일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특히 T4 수치가 함께 낮다면 더욱 확실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저 또한 처음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진단받았을 때 TSH 수치가 6.8 mlU/L로 정상 범위를 벗어났었는데 이후 꾸준한 관리 덕분에 정상 범위로 회복하였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수치가 높다고 하여 방치하시면 안 되고 아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완화하는 방법을 통하여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2.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이 외에도 갑상선 제거 수술이나 요오드 결핍, 방사선을 받은 경험으로 인하여 저하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원인으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하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신체 대사가 느려지면서 나타나며, 사람마다 증상의 심각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피로감과 무기력함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만성적인 피로입니다. 아무리 충분한 숙면을 취하여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지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저도 한때 이유 없이 피로를 자주 느끼고 무기력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고 피로감과 무기력했던 일들이 생각났던 경험이 있습니다.
2️⃣ 체중 증가
대사가 느려지면서 체중이 쉽게 증가합니다. 특별히 음식을 많이 먹지 않거나 활동량이 크게 변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늘어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우울감과 불안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지면 감정 조절에도 영향을 미쳐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특히 이유 없는 슬픔이나 불안이 지속된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4️⃣ 추위에 민감
몸의 대사율이 떨어지면 체온을 유지하는 능력도 감소하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보다 추위를 더 쉽게 타고, 손발이 자주 차가워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5️⃣ 변비
대사가 느려지면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변비가 자주 발생합니다. 장 운동이 느려져 배변이 원활하지 않거나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지속됩니다.
3. 갑상선 기능 저하증 완치하는 방법
대부분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자가면역 질환인 하시모토 갑상선염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면역 체계가 갑상선을 공격하면서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현재로는 완치가 어려운 질환입니다.
완치가 어렵지만 적절한 약물 복용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하여 증상을 관리하고 완화시켜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럼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3-1. 호르몬 대체 요법
완화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바로 호르몬 대체 요법입니다.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기 위해 레보티록신과 같은 약물을 매일 복용하여야 합니다. 이를 통하여 신체에 필요한 갑상선 호르몬을 일정하게 공급하고 신체의 대사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 레보티록신을 매일 복용하는 것은 병원 내원하시어 진단 및 약 처방이 필요한 부분이며, 아직 약을 섭취하지 않아도 되는 단계라 하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적절한 영양제를 섭취하시어 관리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영양제 추천
갑상선 기능을 지원하고, 갑상선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제에는 셀레늄, 아연, 비타민D, 비타민 B12, 요오드 등이 있습니다.
특히나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의 주성분이므로, 적절한 요오드 섭취가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많은 요오드는 오히려 갑상선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적정량의 요오드 섭취가 중요합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겪는 분들은 비타민 B12 결핍을 자주 겪는데, 비타민 B12는 신경계 건강을 유지하고, 에너지 수준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니 영양제를 섭취하셔서 내 몸의 영양소를 균형 있게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2. 식이요법
완화할 수 있는 두 번째 방법은 바로 식이요법으로, 균형 잡힌 식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요오드가 풍부한 음식은 갑상선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해조류(김, 다시마), 계란, 유제품 등이 대표적입니다.
위의 영양제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지나친 요오드 섭취는 오히려 갑상선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하셔야 합니다.
저 또한 영양제 섭취와 식이요법을 함께 하였는데요, 매일 아침 미역이나 톳 등을 곁들린 샐러드를 섭취하였고, 가공식품이나 설탕 섭취를 줄이며 신선한 채소와 과일 위주의 식단을 1끼는 꼭 챙겨 먹었습니다.
3-3. 규칙적인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
운동은 체중관리뿐만 아니라 저하증으로 발생하는 피로감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매일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가 촉진되고,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피로가 줄어듭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갑상선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가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 호르몬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하게 되면 스트레스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운동을 추천드립니다.
위와 같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수치와 증상, 완화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완치라는 개념이 없기 때문에 계속 적절하게 관리를 해주셔야 하며, 적절한 관리는 내 몸을 위한 것으로 꾸준히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의 포스팅과 함께 보시면 좋을 정보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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